9월 모평 가채점 배치표

인문 서울대 경영 정외 각 296점 ‘최고’.. ‘국수탐 원점수 300점 기준’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올해 9월모평 가채점을 기준으로 정시 합격선을 종로학원이 분석한 결과 서울대 의예가 국수탐 원점수 300점 만점 기준 298점으로 가장 높다. 연세대와 성균관대 의예가 각 296점, 고려대 의대와 한양대 의예가 각 295점 순으로 뒤를 잇는다. 

인문계에서는 경영/경제 등 상경계열과 의학계열(인문)이 강세다. 서울대 경영과 정외가 각 296점으로 최고 점수다. 이어 서울대 국어교육, 연대 경영, 고대 경영과 경제가 각 295점 순이다.

종로학원은 이 같은 내용의 ’9월모평 가채점 기준 상위 대학 정시 지원 가능 점수’를 8일 공개했다. 원점수 합은 국수탐(2과목) 300점 만점 기준이다. 인문은 수학 확률과통계와 탐구 사회에 응시한 학생, 자연은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와 탐구 과학에 응시한 학생이 기준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9월모평 이후 수험생 학습방향으로 “국수영이 모두 쉽게 출제되어 이러한 기조가 수능에도 이어질 시 탐구 선택과목 간 점수 차, 영향력이 중요 변수로 부각될 수도 있어 학습 시 탐구과목에 주안점을 둘 필요가 있다. 영어 또한 난이도가 매우 불규칙한 양상으로 9월모평 결과가 기대치 이상으로 좋게 나오더라도 다소 보수적이고, 난도 또한 다소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학습을 하는 것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올해 의대 증원으로 전국 수험생들의 뜨거운 관심인 의대 정시 합격 추정선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서울권 의대는 평균 294.9점으로 최고는 298점, 최저는 293점이다. 경인권은 평균 293.8점, 최고 296점, 최저 293점, 지방권은 평균 290.2점, 최고 295점, 최저 287점까지 합격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 주요대와 인서울 진입 가능 추정 합격선으로는 자연계 기준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는 평균 275.7점, 최저 267점, 주요10개대(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는 평균 266.1점, 최저 255점, 인서울은 평균 217점, 최저 206점으로 추정된다. 인문계의 경우 SKY는 평균 292점, 최저 287점, 주요10개대는 평균 276.2점, 최저 264점, 인서울은 평균 271.2점, 최저 211점으로 추정된다.

9월모평 가채점을 기준으로 정시 합격선을 종로학원이 분석한 결과 서울대 의예가 국수탐 원점수 300점 만점 기준 298점으로 가장 높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자연, 서울대 의예 298점 ‘최고’.. ‘의약계열 강세’>
자연계 정시 합격선은 서울대 의예가 국수탐 원점수 298점으로 가장 높다. 이어 연대 의예/성대 의예 각 296점, 고대 의대/한대 의예 각 295점이다. 의약계열이 강세다. 이어 연대 치의예/중대 의학/경희대 의예 각 293점, 서울대 약학/경희대 한의예 각 287점이다. 

이어 서울대 화생공/연대 약학 각 285점, 성대 약학/중대 약학/경희대 약학 각 283점, 연대 시스템반도체공 278점, 고대 반도체공 277점, 고대 차세대통신 276점, 성대 반도체시스템공 272점, 한대 미래자동차공 270점, 한대 데이터사이언스 267점, 서강대 화생공 265점, 중대 소프트웨어 263점, 중대 AI 261점으로 예측된다. 

<인문, 서울대 경영 296점 ‘최고’>
인문계의 경우 서울대의 경영과 정외가 각 296점으로 가장 높다. 이어 서울대 국어교육/연대 경영/고대 경영/고대 경제 각 295점, 연대 정외 293점, 연대 영문/고대 영문/성대 글로벌경영 각 291점, 서강대 경영 290점 순으로 경상계열이 압도한다.

이어 성대 사회과학/한대 정책/한대 경영 각 287점, 서강대 인문 285점, 중대 경영(글로벌금융)/중대 공공인재 각 282점, 경희대 경영 275점 순으로 추정된다.

출처 - 베리타스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