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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수시경쟁률] 의약치한수 지역인재 14.22대1 ‘의약계열 전체 상승’.. 약대 22.31대1 ‘최고’ 의대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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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작과학전문학원
작성일24-09-20 15:54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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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적인 입결 하락 노린 지원’.. 한의대 15.1대1, 수의대 12.5대1, 치대 11.5대1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올해 수시에서 의대 약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의 지역인재전형 평균 경쟁률은 14.22대1이다. 의약치한수 38개교(중복 제외)가 2415명을 지역인재로 모집, 3만4347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 1622명 모집에 2만667명이 지원해 12.74대1을 기록한 데서 상승했다. 특히 의약치한수의 5개 모집단위 모두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올해 의대 증원분이 지역인재를 중심으로 배분되면서 연쇄적인 입결 하락을 노린 지원이 몰린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정시에서 수도권 수험생과 N수생의 지원 가세로 어려운 구도가 예상되면서 수시 지역인재에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의약치한수 중에서는 약대 지역인재의 경쟁률이 22.31대1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18.57대1보다 상승했다. 이어 한의대가 지난해 13.97대1에서 올해 15.09대1로 상승, 의대는 10.46대1에서 12.54대1로 상승, 수의대는 10.29대1에서 12.46대1로 상승, 치대는 10.82대1에서 11.53대1로 상승했다.

지역인재는 다른 전형에 비해 합격선이 다소 낮게 형성되는 특징이 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해야 한다는 지원자격 제한 때문이다. 지원 풀이 적다 보니 경쟁률도 비교적 낮다. 다만 올해의 경우 지방의대 중심 증원과 지역인재 대폭 확대로 ‘올 1등급’이 아니더라도 지방대 의약계열을 노려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지역인재에 지원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의대의 경우 지역인재에 지원이 몰리면서 전국선발인 일반전형 합격선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역인재는 해당 지역 학생만 지원 가능한 전형으로 ‘지방대학 육성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지방대학육성법)’ 제15조에 따라 실시하는 제도다.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쏠림 현상이 가속화하면서 비수도권 지역 우수인재의 이탈 현상을 방지한다는 목적으로 도입됐다. 2023학년부터 수의대를 제외하고 의대 약대 치대 한의대는 지역인재로 전체 모집인원의 40% 이상(강원 제주 20%)을 선발해야 한다. 단 올해 정부가 지방의대에 지역인재60%를 권고함에 따라 각 대학은 자발적으로 지역인재 비율을 60%에 맞췄다.

올해 의약계열 지역인재의 평균 경쟁률은 14.22대1이다. 의약치한수의 5개 모집단위 모두 지난해보다 지역인재의 경쟁률이 상승했다. /사진=경희대 제공
올해 의약계열 지역인재의 평균 경쟁률은 14.22대1이다. 의약치한수의 5개 모집단위 모두 지난해보다 지역인재의 경쟁률이 상승했다. /사진=경희대 제공

<38개교 평균 14.22대1 ‘상승’.. ‘의약치한수 모두 상승’>
올해 수시에서 지역인재로 의약계열을 모집한 38개교는 평균 14.22대1(모집 2415명/지원3만4347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2.74대1(1622명/2만667명)보다 상승했다. 약대 22.31대1(367명/8188명), 한의대 15.09대1(247명/3727명), 의대 12.54대1(1549명/1만9423명), 수의대 12.46대1(111명/1383명), 치대 11.53대1(141명/1626명) 순으로 높다. 특히 5개 모집단위 모두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올해 지방권 학생들이 수시 지역인재에 주목한 영향으로 보인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방 상위권 학생들은 모집인원이 크게 확대된 지역인재에 집중 지원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방권 명문 자사고와 일반고 학생들도 수능최저 충족에 자신이 있어 학교 내신이 다소 낮더라도 상당수 지원에 가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의약계열에서 지역인재를 운영한 38개교는 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 건양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경성대 계명대 고려대(세종) 고신대 국립목포대 국립순천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대전대 동국대(WISE) 동신대 동아대 동의대 부산대 상지대 세명대 순천향대 연세대(미래) 영남대 우석대 울산대 원광대 을지대 인제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충남대 충북대 한림대다.

- 의대 26개교 12.54대1 ‘상승’.. 충북대 계명대 부산대 톱3
수시 모집을 실시한 39개 의대 중 지역인재를 모집한 대학은 26개교로 평균 12.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549명 모집에 1만9423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10.46대1(800명/8369명)보다 상승했다. 26개교 모두 지원자가 증가했다. 의대 지역인재의 경우 모집인원은 2배 확대됐지만 지원인원은 2.3배 증가했다. 올해 지방의대 중심 증원과 의대 지역인재 60% 권고로 의대 지역인재 모집인원은 749명 확대됐다. 지원자는 지난해 8369명보다 무려 1만1054명 증가했다.

전형별로 논술전형이 36.77대1(22명/809명)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교과전형 12.46대1(1004명/1만2508명), 학종 11.67대1(523명/6106명) 순이다.

지역별로 충청권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14.3대1로 지난해 9.6대1보다 크게 상승했다. 지원자 수는 지난해 1213명에서 올해 5330명으로 4.4배 증가했다. 종로 임 대표는 “지역인재는 충청권에서 지원자 수가 급증해 충청권 대학은 중복 합격으로 인한 이탈 현상도 크게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지난해와 비교해 합격선 변화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외에 대경권과 호남권 강원권은 상승했으며 부울경과 제주권은 하락했다. 대경권 지원자 수는 지난해 1962명에서 올해 4237명으로 증가, 경쟁률은 12.5대1에서 13.8대1로 상승했다. 부울경은 지원자가 2887명에서 4605명으로 증가했지만 경쟁률은 13.6대1에서 12.9대1로 소폭 하락했다. 호남권은 지원자가 1643명에서 3759명으로 증가, 경쟁률은 7.2대1에서 10.6대1로 상승했다. 강원권은 지원자가 611명에서 1417명 증가, 경쟁률은 9.7대1에서 10.3대1로 상승했고, 제주권은 지원자가 53명에서 75명으로 증가, 경쟁률은 4.4대1에서 3.6대1로 하락했다. 전국선발보다는 경쟁률이 낮았다. 전국 선발 평균 경쟁률은 강원권 31.9대1, 대구경북권 25.1대1, 충청권 15.2대1, 부울경 14.1대1, 호남권 13.4대1, 제주권 11.1대1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별로 충북대가 20.91대1(35명/732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계명대 18.33대1(52명/953명), 부산대 17.66대1(87명/1536명), 동아대 17.56대1(50명/878명), 충남대 17.11대1(66명/1129명), 영남대 16.03대1(40명/641명), 건양대 14.69대1(68명/999명), 동대(WISE), 14.69대1(74명/1087명), 고신대 14.46대1(52명/752명), 을지대 13.62대1(65명/885명), 건대(글로컬) 13.14대1(44명/578명), 원광대 13.05대1(102명/1331명), 대구가톨릭대 12.69대1(52명/660명) 등 평균 이상을 기록했다. 이어 한림대 11.36대1(22명/250명), 전북대 11.09대1(74명/821명), 조선대 10.85대1(72명/781명), 강원대 10.58대1(45명/476명), 순천향대 10.49대1(96명/1007명), 연대(미래) 10.2대1(30명/306명), 경북대 10.07대1(89명/896명), 가톨릭관동대 9.63대1(40명/385명), 경상국립대 9.54대1(68명/649명), 인제대 8.27대1(33명/273명), 울산대 7.83대1(66명/517명), 전남대 7.79대1(106명/826명), 제주대 3.57대1(21명/75명) 순이다.

- 약대 20개교 22.31대1 ‘상승’.. 고대(세종) 부산대 경성대 톱3
약대 지역인재는 20개교가 운영, 22.31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367명 모집에 8188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18.57대1(349명/6480명)보다 상승했다. 20개교 중 경북대를 제외한 19개교가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특히 약대의 경우 의대와 비슷한 덩치로 지역인재를 운영하고 있어 연쇄적인 입결 하락을 노린 지원이 몰린 것으로 예상된다.

고대(세종)이 43.55대1(11명/479명)로 가장 높았다. 논술전형 지역인재를 운영하는 영향으로 분석된다. 마찬가지로 논술전형을 운영하는 부산대가 34.61대1(36명/1246명)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경성대 32.5대1(20명/650명), 계명대 30.06대1(16명/481명), 우석대 29.32대1(19명/557명), 영남대 28.04대1(23명/645명), 충남대 27.89대1(9명/251명), 국립순천대 26.73대1(15명/401명), 대구가톨릭대 22.54대1(26명/586명), 경북대 20.21대1(19명/384명), 국립목포대 19.56대1(16명/313명), 경상국립대 18.5대1(10명/185명), 전북대 18.27대1(15명/274명), 충북대 17.94대1(18명/323명), 인제대 17.83대1(12명/214명), 조선대 15.42대1(26명/401명), 원광대 13.35대1(23명/307명), 강원대 10.13대1(16명/162명), 전남대 10대1(27명/270명), 제주대 5.9대1(10명/59명) 순이다.

- 치대 6개교 11.53대1 ‘상승’.. 강릉원주대 경북대 전남대 톱3
치대는 6개교가 지역인재를 운영, 11.53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141명 모집에 1626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 10.82대1(131명/1418명)보다 상승했다. 경쟁률 높은 순으로 강릉원주대 전남대 조선대 전북대의 4개교는 상승, 경북대 원광대의 2개교는 하락했다.

강릉원주대가 16.2대1(10명/162명)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경북대 13.88대1(32명/444명), 전남대 12.23대1(13명/159명), 조선대 11.38대1(29명/330명), 전북대 10.61대1(23명/244명), 원광대 8.44대1(34명/287명) 순이다.

- 한의대 10개교 15.09대1 ‘상승’.. 부산대 우석대 동의대 톱3
한의대는 10개교가 지역인재를 운영, 15.09대1을 기록했다. 247명 모집에 3727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13.97대1(239명/3340명)보다 상승했다. 모집인원이 8명 확대된 데서 지원인원은 무려 387명 증가했다.

부산대가 23.9대1(20명/478명)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우석대 22.31대1(13명/290명), 동의대 19.19대1(16명/307명), 동신대 16.83대1(18명/303명), 대구한의대 16.52대1(46명/760명), 상지대 14.33대1(12명/172명), 세명대 14.11대1(18명/254명), 대전대 12.52대1(25명/313명), 동대(WISE) 12.27대1(41명/503명), 원광대 9.13대1(38명/347명) 순이다.

- 수의대 8개교 12.46대1 ‘상승’.. 충남대 경상국립대 충북대 톱3
수의대 중 지역인재를 운영하는 대학은 8개교다. 8개교의 지역인재 평균 경쟁률은 12.46대1(111명/1383명)로, 지난해 10.29대1(103명/1060명)보다 상승했다. 수의대는 지역인재 의무화에서 제외되지만 각 대학이 자체적으로 지역인재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의약계열로 묶어 취급함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충남대가 가장 높았다. 15.88대1(8명/127명)로 톱이다. 지난해 9.63대1(8명/77명)보다 크게 상승했다. 이어 경상국립대 14.76대1(25명/369명), 충북대 13.33대1(6명/80명), 전북대 13.3대1(20명/266명), 경북대 13.28대1(18명/239명), 강원대 10대1(11명/110명), 전남대 9.57대1(14명/134명), 제주대 6.44대1(9명/58명) 순이다.

 출처 - 베리타스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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