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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약하면 ‘최저’ 없는 대학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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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3-08 17:27 조회4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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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입 수시 논술전형을 준비하려는 수험생은 일단 최저학력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최저학력기준은 대학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 

올해 논술 전형에서는 한양대(서울), 서울시립대, 건국대(서울), 인하대, 아주대,  한국 외대 (글로벌), 단국대(죽전) 등 14개 정도의 대학이 최저학력기준을 두지 않는다.
이는 논술 전형을 시행하는 대학의 1/3을 넘어서는 비율이다.

이들 대학은 수능 성적이 조금 낮더라도 이른바 ‘인 서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해당하는 수험생은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을 지망하는 경우에는 탐구영역을 몇 개 반영하는가를 살펴봐야 한다. 
탐구 영역 상위 1과목 반영이 2과목 평균 반영보다 수험생들이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기가 훨씬 더 쉽기 때문이다. 
서강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LD학부, LT학부), 숙명여대, 경북대 등에서 탐구 영역 2개 과목 평균이 아닌 상위 1개 과목만을 반영하고 있다. 

최저학력기준을 점검했다면 최근의 논술시험 경향에 대해 살펴봐야 한다.
최근 논술의 출제 경향은 ‘간소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4~5년 전에 비해 문제유형의 간략화, 문제 갯수의 감소, 제시문 난이도 하락, 시험시간의 축소라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논술 시험 시간도 과거에는 주로 120분이었으나 최근에는 100분 정도가 대다수이다.

논술 문제 난이도가 떨어지면서 당연히 대학들은 변별력을 확보할 방안을 강구할 수밖에 없다.
즉 보기에는 쉬워 보일지라도 실제로는 변별력을 가진 문제를 출제하려 할 것이며 또한 답안 평가 즉 채점 과정에서도 변별력 확보에 주안점을 둔다. 

논술 시험 대비의 기본은 문제 분석력이다. 
대입 논술에서 문제 유형은 크게 봐서 요약형, 비교형, 비판형, 설명형, 선택형, 대안형, 견해논술형 등 몇 가지로 포괄된다. 
따라서 문제 유형을 각각에 대한 분석으로 꼼꼼하게 연습해 보는 것은 논술 공부의 기본기라고 할 수 있다. 

문제 유형에 대한 분석을 세밀하게 해 답안의 형식적 틀인 개요를 상세하게 작성할 수 있는 단계까지 도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상세한 개요가 나올 정도로 문제를 분석했다면 그 분석된 틀에 맞게 제시문을 독해한다.

이때 제시문을 논리적ㆍ추론적ㆍ심층적으로 재구성해서 독해하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논술 제시문 독해는 배경 지식이 아니라 제시문 자체의 내용 안에서 논리적으로 독해하는 것임을 유의해야 한다. 
수능에서 국어 비문학 문제를 풀 때 배경 지식이 아니라 지문 자체의 내용을 논리적으로 파악해 풀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문제 분석과 제시문 독해가 되었다면 그 내용을 종이에 옮겨 적기만 하면 답안을 완성된다.
단 완성한 답안에는 첨삭 과정이 필수적이다. 

수험생이 스스로 자기 글을 첨삭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한계가 있다.

문장과 문장, 단락과 단락 간의 연결이 논리적인가 제시문의 논지를 충실히 반영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는가 다각적ㆍ창의적 사고가 드러나 있는가 비문이나 오타 등은 없는가 등에 대해 1:1로 꼼꼼하게 첨삭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첨삭 내용을 듣기만 해서는 부족하다. 
첨삭 받은 답안을 ‘다시 쓰기’해서 수험생의 것으로 완전히 소화시켜야 한다.
즉 ‘문제 분석→제시문 독해→ 답안 작성→첨삭→다시 쓰기’라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할수록 좋겠지만 다른 과목도 공부해야 하는 수험생의 처지를 감안할 때 일주일에 한 번 3~4시간 정도를 공부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그렇게 꾸준히 해 나가다가 논술 시험 한 두 달 전부터는 시간과 횟수를 더 늘려간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http://www.idaegu.com/?c=15&uid=38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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