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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육감협, 2028년 수능 7·12월 2회 실시.. 5단계 절대평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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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작과학학원
작성일19-11-04 20:54 조회4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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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이하, 협의회)가 대입전형의 수시·정시 통합, 수학능력시험의 절대평가 전환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대입제도개편안을 발표했다.

4일 협의회는 경북 안동 그랜드호텔에서에서 제6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이하, 연구단)의 2차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2차 연구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교육과정 전면 개편을 반영한 2028학년도 대학입시 체제 개편에 방향성을 두고,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중장기 대입 개편 방안'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총 10개월 간 설문조사 및 문헌연구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2차 연구 보고서에서 상정한 2028년 대입제도 개편 방안의 기본 방향은 '고교 교육과정 정상화'이다.  

연구단은 현재 수시와 정시로 나눠진 대입전형 시기를 통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문대·산업대 등 제한 없이 지원 횟수는 6회(복수지원)로 할 것을 제안했다.  

전형유형은 학생부전형, 교과전형, 수능전형, 실기전형 등 4개로 단순화한다. 전형방법 갯수는 대학별 2개 이하(실기전형 제외)로 간소화 하도록 했다.  

상대평가인 수능은 '자격고사' 형태의 5단계 절대평가로 전환하도록 제시했다. 단계는 A등급(최상)에서 E등급까지 5단계로 구성된다. 과목은 '2015 교육과정'에 맞게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등 6개 과목에서 출제하도록 했다.  

수능 응시는 해당 과목을 이수한 학생들이 할 수 있도록 하고, 재학 중에는 과목당 1회만 응시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다만, 재수생의 경우 무제한 응시가 가능하다.

수능 횟수도 매년 7월과 12월 두차례로 늘리도록 했다. 대입전형에는 원서접수 해당연도 7월 수능 결과까지만 반영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학교 내신 산정 2025학년도부터 전 과목 절대평가 기반의 성취평가제 실시를 제안했다. A등급부터 F등급까지 6단계 성취평가 등급을 만들어 전 과목에 부여하는 방식이다. 고교 학사 운영도 자율활동과 진로체험 활동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협의회는 향후 2025년 대입과 2028년 대입 개편 논의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중심이 돼 대입정책 거버넌스를 구성해 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행 ·재정적 지원만 전담하고, 정책 연구에서는 정치권 참여를 배제해 정치논리 개입을 차단해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출처:http://www.edupress.kr/news/articleView.html?idxno=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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