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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大, 2020입시 정시·학종 동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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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작과학학원
작성일18-04-16 16:29 조회4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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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등 7곳 정시 30%·학종 40%로
2020학년도 주요 대학 입학전형에서 정시와 학생부종합(학종) 전형 모집 인원이 동시에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의 특기자 및 논술전형 축소 방침에 따라 일부 대학이 해당 전형으로 뽑는 인원을 줄이고 학종 전형을 늘렸기 때문이다.

15일 연세대·성균관대·한양대·서강대·경희대·한국외대·이화여대 7개 대학에 따르면 이들 대학은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0학년도 대입에서 전체 정원의 약 30%인 5600명을 정시 모집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는 2019학년도 정시 모집 인원 4900명보다 다소 늘어난 수치다. 최근 박춘란 교육부 차관이 주요 대학에 정시전형 확대를 권고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들 대학은 동시에 학종전형도 확대할 방침이다. 7개 대학이 2020학년도 학종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은 7400명으로 정원의 약 40%에 달한다. 2019학년도 모집 인원 7000명보다 400명가량 늘어난 수치다. 학종전형 모집 인원이 늘어난 것은 정부가 사교육 유발을 우려해 특기자나 논술전형 축소 및 폐지를 유도하면서 이들 전형의 인원이 대부분 학종으로 옮겨갔기 때문이다. 각 대학의 대입전형안은 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심사를 거쳐 오는 30일 확정된다.

정시 비율을 확대했지만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등 일부 대학이 2020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폐지함에 따라 실제 정시로 입학하는 인원은 전년과 비슷할 가능성도 있다. 서울지역 한 대학의 입학처 관계자는 “교육부가 정시 확대를 추진하기 전부터 이미 특기자전형 인원을 줄이고 학종과 수능전형 모집 인원을 조금씩 늘릴 계획이었다”며 “수시 최저기준 폐지가 실제 정시모집 비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리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남혜정 기자 hjnam@segye.com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2&sid2=250&oid=022&aid=000326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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